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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조하려 출동했던 소방관들 참변

충청남도葬… 옥정근정훈장 수여,“편히 잠드소서”
충남시사 기자 / cakcr500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 3월20일 오전 9시46분 아산시 둔포면에서 소방관 1명과 곧 임용 예정인 예비소방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충남시사신문


3월20일 오전 9시46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국도43호선 신법2교에서 소방관 1명과 곧 임용 예정인 예비소방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도로에 개가 있다’는 119안전센터에 접수된 신고에 따라 동물구조 지령을 받고, 2명의 소방관과 충청소방학교 소속 실습생 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펌프차량에서 내린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25톤 트럭이 펌프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관 김모(29·여)씨와 임용을 앞둔 실습생 문모(23·여)씨, 김모(30·여)가 사망했다. 또 현장에 함께 출동했던 둔포센터 소방관 1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트럭운전자 허모(62)씨를 구속했으며,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라디오를 조작하느라 소방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은 소방관 3명의 죽음에 대해 전 국민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하는 가운데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 충남시사신문


젊은 소방관 3명의 죽음에 전 국민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하는 가운데, 아산시 온양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빈소에는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평소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와 고인의 유가족들이 장례식장 빈소를 함께 지켰다.

↑↑ 김부겸 장관이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3명의 영정에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충남시사신문


정치권에서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일행,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일행,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강훈식 국회의원 일행,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이명수 국회의원 등이 다녀갔다. 또 전국 소방관들은 물론 지역의 각 유관기관과 일반시민들도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고인의 예우문제에 대해 현직 김모 소방관은 일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두 명의 예비 소방관은 관련규정상 논란이 있었으나 김부겸 행안부 장관의 강력한 의지로 옥조근정훈장과 순직처리를 결정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훈장은 3월31일 김부겸 장관이 직접 3명의 소방관 영정에 바쳤다. 장례는 충청남도장으로 치러지며 장례비용은 모두 충남도 예비비로 지출된다.

4월2일 오전 9시 이순신체육관에서 3명의 합동영결식을 마쳤다. 유해는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화장한 뒤 국립대전현충원 내 소방공무원 묘역에 안장했다.
<이정구 기자>
yasa3250@empas.com
충남시사 기자 / cakcr500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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