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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빨간불?


홍주일보 기자 / hjn@hjn24.com입력 : 2019년 02월 20일
내포신도시 전체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충남도와 홍성ㆍ예산군의 발걸음이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그동안 정치권과 지역정치권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둘러싸고 봇물처럼 쏟아지던 발언도 어느새 잠잠해진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의 촉발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홍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은데서 기인한다. 여기에 정치권 상황과 2월 임시국회에서도 일정상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도 최근 전문위원 검토보고에서 인근 세종시에 국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이전한 점을 이유로 미온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에 상정된 혁신도시법 개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벽에 부딪혀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완구 전 총리도 18일 충남도청을 방문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월 19일 홍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1기 혁신도시가 아직 정착이 되지 않았는데 마구 늘려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고 밝히고 "내포신도시 나름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가면서 국회의 논의를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바 있다. 여기에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혁신도시 지정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도 못 채워 난리다. 혁신도시가 됐다고 한들 여기 들어올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하며 전ㆍ현직 국무총리 모두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면서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내포신도시와 관련해서도 "내포신도시에 대한 비전이 안 보인다. 비전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상당히 침체된 도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도청으로 들어오면서 자세히 봤는데 마음이 아팠다. 제가 구상했던 충남도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황량해 사람 사는 도시 맞나?"라고 반문했다. 이 전 총리는 민선4기 충남도지사를 지냈고, 내포신도시를 기획했다. 홍성에서 두 번의 국회의원도 지냈다.

충남도청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업적으로 얘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문제다.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전ㆍ현직 총리의 발언으로 충남에만 없는 혁신도시 지정에 빨간불이 켜져서는 안 될 일이다.
홍주일보 기자 / hjn@hjn24.com입력 : 2019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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